알아보면 매일 있다
고통이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
매일 운동 나가는 거 싫고,
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거 싫고,
매일 공부하는 거 싫어요.
사실 다 싫어요.그냥 편하게 침대에 누워 영상 보고,
자극적인 음식 배 터지게 먹고,
아무것도 안 하는 게 좋죠.누구나 그럴 때가 있잖아요.
마음 가는 대로 살았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,
그 시간은 자극적이긴 했지만
행복하지도, 뿌듯하지도 않았어요.
오히려 기분이 나빴죠.그런데 매번 하는 운동,
매번 하는 공부,
매번 새벽에 일어나서 시작하는 하루…
시작할 땐 귀찮고 힘들지만,
막상 시작하고 나면 몇 분도 안 돼 기분이 확 바뀌어요.고통이 행복으로 바뀌는 건
찰나의 순간이었어요.
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땐,
그냥 좋은 말이네 하고 넘겼습니다.
하지만 잠시 생각해보니 지금은 다릅니다.
왜냐하면, 나도 그 ‘찰나’를 경험하고 있으니까요.
운동화를 신을 땐 귀찮아 죽겠는데,
집을 나서 몇 분만 걸으면
어느새 숨이 트이고 마음이 가벼워집니다.
책을 펼칠 땐 피곤하지만,
몇 장만 읽어도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달라집니다.
그 순간이 쌓여서 하루가 바뀌고,
그 하루가 모여서 삶이 바뀐다는 걸
이제야 알겠습니다.
나이가 들어서일까요?
아니면 조금은 철이 들어서일까요?
분명한 건,
이제는 ‘편안함’보다 ‘성장’을 선택하게 됐다는 겁니다.
그래서 오늘도 움직입니다.
고통이 행복이 되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서.
그리고…
책 읽는 건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.
졸음은 찬라도 이길 수 없고 어떤 고통보다 큽니다.
그 졸음 말입니다.
졸은은 다음 생애 과제로 남겨두자.
그래도 책꽂이에 꽂혀 있는 것만 봐도… 뿌듯하니까요. 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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